나의 이야기
약초공부 ㅡ송이버섯
말티즈-전우희
2021. 10. 7. 16:35
?송이버섯
우리나라의 문헌에 송이가 처음 등장하는 것은 이인로(李仁老)[1152~1220]의 시에서이다.
그러다가『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에서는 우리나라 도처의 명산물로 송이를 들었고, 『동의보감(東醫寶鑑)』
에서는 “송이는 맛이 매우 향미하고, 송기(松氣)가 있다.
산중 고송 밑에서 자라기 때문에 송기를 빌려서 생긴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무에서 나는 버섯 가운데서 으뜸 가는 것이다.”라고 하여 송이의 우수성을 말하고 있다.
송이버섯은 소나무숲의 양지 바르고 바람이 잘 통하며 물기가 잘 빠지는 흙에서 자라는 버섯이다.
버섯갓이 퍼지지 않았을 때 따서 식품으로 사용하는데 맛과 향이 좋아서 인기가 높다.
송이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염증을 치료하며 종양의 성장을 억제한다.
송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버섯 가운데 항암효과가 제일 높은 버섯의 하나이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송이버섯에 들어있는 다당류 성분인 베타 -1, 4-16 글루칸은
흰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100%의 항암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송이 버섯을 달인 물을 암에 걸린 흰쥐에게 먹였을 때 암을 91.3% 억제하거나 파괴했다고 한다.
이밖에 팽나무 버섯은 86.5%
아카시아 버섯은 77.5%
표고버섯은 80.7%, 의 종양억제
효과가 있었고,
한때 암에 특효가 있다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상황버섯은 64.9%의
종양 억제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송이버섯은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많은 양의 다당류가 있는데 이것이 항암활성을 나타낸다.
염증이나 암 치료에 하루 3-9그램을
달여 먹는다.
송이버섯은 특히 인후암, 뇌암, 갑상선암, 식도암 , 폐암 같은 윗몸 쪽 암에 효과가 높다고한다.
송이의 성분은 90%가 물이고 나머지는 거의가 단백질이다.
특유의 향기 성분은 계피산에스테르,
옥타놀,이소마츠 다케등이다.
산후복통이나 대장염으로 오는 설사 , 산후의 혈기부족증에도 좋다.
송이에는 강력한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밥을 지을 때 송이를 섞어서 지으면
아무리 먹어도 소화가 잘된다.
송이에는 셀라제, 헤밀라제, 벤트라제 등 섬유분해 효소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고혈압에도 좋다.
또 살결이 고와지고 목소리가 아름다와지며 기관지와 폐 같은 호흡기관의 기능이 좋아진다.
송이버섯은 위와 장 기능을 도와주고 기운의 순환을 촉진해서 손발이 저리고 힘이 없거나 허리와 무릎이 시릴 때 좋다. 송이버섯에 있는 다당체는 항암 작용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분함량이 89.9%로 적은 편이나,
단백질 2%, 지방 3.5%, 당질 6.7%,
섬유 0.8%, 회분 0.8%, 그밖에 비타민 B2, 나이아신이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버섯류와 같이 에르고스테롤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송이 특유의 향기는 신남산메칠이다. 송이버섯은 위, 장 기능 강화, 항암 작용 등에 효능이 있다.
송이버섯은 짧은 시간에 씻어 향기를 보존한 후 생물 혹은 건조시켜 각종음식에 첨가하여 식용하며, 건강차, 건강주로도 이용한다.
송이의 약효성분은 그 향기에 있다.
좋은 약재들은 대개 좋은 향을가지고있다.
산삼의 약효성분도 향기이며, 당귀, 천궁, 더덕, 향나무 같은 것들도 좋은 향을 가지고 있다.
송이는 우리나라 산천의 소나무 정기가 길러 낸 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