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건강정보 ㅡ마삭줄

말티즈-전우희 2021. 3. 20. 11:20




#약초공부방


관절명약 마삭줄?

남쪽지방에서 가장 흔한 약재가 있다면 그것은 단연 마삭줄일지도 모른다. 논둑, 밭둑은 물론이고?

야트막한 산에 올라도 지천으로 깔려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살피면 마삭줄이 천지삐까리다?

어쩌면 남쪽의 축복이라할 수도 있다.?

우스운 이야기지만 이곳 분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기실 이곳에서 예부터 전해내려오는 특효 민간요법인데 말이다.?

명약 중에 명약이 곁에 있는데
보지 못하고 줄기차게 병원을 다닌다?

다리를 절룩이면서
애써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노화에 딱히
내릴 수 있는 처방이 없어
진통제나스트로이드제를처방한다?

나이에 장사가 없으니 자연적인 노화를 막기는 힘든 까닭이다?

하지만 자연의 이치는 오묘하다?

사람이나 짐승이 사는 그곳의
환경에 따라 자연은 이미
치료약을 선사해준다?

산골에 살면 그곳에..?

바닷가에 살면 역시 바닷가에..?

들판에 살면 들판에 아픈 이의
모든 약재를 이미 자연은
선물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전에 추운 동절기
차디찬 진흙 뻘에 몸을 맡겨야만
했던 우리네 어머니들에게
자연이 주는 선물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양방이 들어오면서
이처럼 귀한 민간요법이
기억속에서 사라졌는지도 모른다?

모든 생물 중에 본능을 망각한 인간만이 자연이 주는 자신의 약을 보지도 찾지도 못하는 것 같다.?

?기미가 화평하고 근골, 관절염,
풍열, 옹종을 다스리며 노화를
막지만 하도 흔하여 의원들이
업신여겨 잘 사용하지 않는데
원인이 있다? (본초강목)

마삭줄은 낙석등, 해화등, 비단덩굴이라 부르기도 하며
노화로 오는 관절염, 신경통, 고혈압에 명약이다 ?

줄기를 끊으면 끈적한 하얀
진액이 나온다?

바로 이 진액이 통증완화제다?

성질이 약간 차다고 하지만 대부분 평해서 어느 누구에게나 잘 맞고 부담없이 복용할 수 있는 약재다?

마삭줄은 다른 약재와는 달리 복용도 쉽고 간단하다?
그냥 생초를 채취해서 물로 달여서 복용하면 된다.?

담금주도 좋은 덩쿨이나
가는 줄기나 이파리라도
담금주를 해서 6개월 이상 숙성시켜서 잠자기 전에
공복에 마신다?

근육경련, 삐었을 때 이질이나 방광염, 신장염, 근골통에 효과가 좋다?

그리고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많은 양을 달여서 꾸준히
장복하면 완치될 수 있다?

관절염이나 신경통으로 오래 고생하는 사람은 오갈피와
우슬, 위령선을 같은 양으로 배합하여 푹 달여서 식전이나 잠들기 전에 복용하면 수일 내에 효험을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그 다음 날 아침에 효험을 느꼈다고 했다?

남부지방에 사는 모든 분들께..?

마삭줄을 눈여겨 살피세요. 지긋지긋한 노환통증에 이보다
좋은 약재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