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약초공부 ㅡ벼룩나물

말티즈-전우희 2021. 3. 31. 07:51



#약초공부



♧벼룩 나물♧



나락나물이라고도 부르며 들별꽃, 소무심채, 개미자리, 벌금자리, 벌거지둑, 작설초라고도 불렸으며 한방에서는 천봉초라 했읍니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따듯하고 비타민C와 글루코사이드,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해열과 해독, 어혈을 풀고 혈액의 순환을 도우며 염증을 잘 다스립니다.



전초를 뿌리 째 캐어 음지에 바싹 말려서 쓰입니다



감기나 설사, 이질, 치질, 간염, 폐렴, 타박상에 잘 듣는 자연초

특히 치질에 걸리면 병원에 달려가 똥꼬를 잘라내는데..



그럴 필요없이 논과 밭에 흔한 벼룩나물 한움큼 채취하여 짓찧어서 그 즙을 항문에 바르면 얄밉게 기어나온 녀석이 점잖게 다시 기어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기나 폐렴, 설사, 이질에는 생초나 건초 한움큼을 큰주전자에 끓여 수시로 마시면 됩니다.



풍치를 앓거나 잇몸질환으로 고통을 받으면 달인 물로 가글을 하고 그냥 삼키던지 뱉으면 됩니다. 달이기 귀찮으면 생초를 입에서 잘근잘근 씹어줘도 됩니다.



조금 지나면 통증이 사라져서 아프지 않아요.



건초를 가루내어 치약과 섞어서 써도 되고요. 죽염처럼



치질이나 타박상에는 뿌리째 캔 생초를 짓찧어서 그 즙을 바르면 되고 말린 전초를 가루내어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개어서 발라도 됩니다.



봄에 어린 순은 쌈을 싸서 먹거나 생나물무침(초장)이나 겉절이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된장국에 넣으면 국거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급만성간염에는 녹즙으로 장복을 하면 좋습니다.



요즘은 TV가 하도 거짓광고말을 해서 사람들 사이에도 불신이 만연한 것 같습니다.



TV를 경험하고 시청하시는 분들의 공통점은 거짓말이 통한다는 사실을 깨우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깨우침은 고스란히 불신의 고리로 이어집니다. TV가 세상을 흐리는 미꾸라지가 된 기분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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