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위장에 좋아 술국으로 최고인 쑥(의초).
봄이 되면 산이나 들,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래서 가장 친숙한 나물이 바로 쑥이 아닐까생각합니다.
어릴 때 쑥으로 많은 경험을 했고 응급처치를 할 때 가장 쉽게 구해서 할 수 있었던 약초지요. 쑥은 말 그대로 만사통이라 할 정도로 만병을 다스리는 약초지요.
아마 인간이 존재하기 전부터 지구상에 있었던 불로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되고 가장 먼저 쑥이 나왔다 해서 쑥대밭이라는 유행어도 생겼다고 합니다.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인간이 멸종한다고
쑥은 한방에서는 구초, 기애, 황초, 애초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뜸을 만들어 전신마비,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많이 사용하고 있지요. 한방에서도 절대 빠질 수없는절대적인약초중에하나입니다.
쑥의 효능은 거의 만병통치약에 가까워 만병초라고도 합니다
항암, 항균, 진정, 진경, 마비, 두통, 치통, 매독, 임질, 뇌부종, 류마티스, 통풍, 기관지천식, 갑상선, 문둥병이라는 한센병, 결핵, 폐렴, 감기, 임신중독, 습진, 자궁출혈(산후출혈), 황달, 칼에 베인 상처 등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여기서 전문적인 조제를 떠나 쉽게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으로 접근을 해보겠읍니다
제일 쉬운 것이 바로 쑥국이고 쑥떡 쑥버무리, 쑥차, 쑥발효액을 들 수가 있지요.
이 쑥을 말려서 푹 끓인 물을 세안수나 목욕수로 욕조에 타서 쓰게 하는데요. 쑥향의 은근함과 함께 부인병 특히 냉이 심하여 아랫배가 차고 변비나 치질이 있는 분들께 권장하고 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쑥의 전초를 채취해서 그늘에 말려 보관하면서 날씨가 차가워지면 티백에 말린 쑥을 넣어 한 솥 끓여 욕조에 붓고 더운 물을 채워 반신욕 또는 온욕을 하게 하면 피부병은 물론 습진, 냉대하가 완화되어 부인병을 앓고 계신 분들께 권하고 있습니다.
쑥은 굳이 말이 필요없는 봄의 전령사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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